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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개편 인사 임박…김기춘 비서실장 후임 주목

입력 2015-02-16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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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총리 임명동의안이 오늘(16일) 처리되면 박근혜 대통령은 이르면 내일 소폭의 개각과 청와대 개편 인사를 단행할 계획입니다. 무엇보다 김기춘 비서실장 후임 인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이승필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이완구 총리 임명동의안이 오늘 국회를 통과하면 개각과 청와대 개편 등 후속 인사가 단행될 것으로 보입니다.

신임 총리의 제청을 받아 설 연휴 전날인 내일 하는 방안이 유력합니다.

다만 제청 작업이 길어질 경우 설 이후로 늦춰질 가능성도 제기됩니다.

박 대통령이 승부수로 내세운 이완구 총리 카드가 각종 구설로 효과가 반감되면서김기춘 비서실장 교체 인사에 초점이 모이고 있습니다.

후임 비서실장으론 권영세 주중대사와 현경대 민주평통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등이
물망에 올랐습니다.

한덕수 한국무역협회 회장과 한광옥 국민대통합위원장,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 등도 후보로 거론됩니다.

개각과 관련해선 공석인 해양수산부 장관에 새누리당 유기준 의원이 유력합니다.

통일부 장관 후보로는 권영세 주중대사와 김규현 청와대 국가안보실 제1차장, 국토교통부 장관 후보로는 허남식 전 부산시장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습니다.

당과 청와대의 소통을 위해 새로 만들려했던 청와대 정무특보단은 새누리당 지도부가 부정적 입장을 밝히면서 신설 여부가 불투명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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