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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대선투표 시작…17년 만에 좌파정권 탄생하나

입력 2012-05-06 1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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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랑스 대통령 선거의 결선투표가 시작됐습니다. 야당인 사회당의 올랑드 후보가 사르코지 현 대통령을 제치고 17년 만에 좌파 정권을 탄생시킬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송지영 기자입니다.

[기자]

이번 프랑스 대선 결선 투표는 지난달 22일 1차 투표에서 1, 2위를 한 후보들을 대상으로 치러집니다.

여당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과 사회당인 프랑수아 올랑드 후보가 그 주인공입니다.

두 사람은 공식 선거 운동이 마무리되는 순간까지 불꽃 튀는 유세 대결을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프랑수아 올랑드/프랑스 사회당 후보 : 국민과 연결되어 있고자 합니다. 저는 국민을 사랑하고 국민도 저를 사랑합니다.]

[니콜라스 사르코지/현 프랑스 대통령 : (재임 기간 중) 항상 옳은 정책을 펼치려 노력했습니다. 전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을 다했습니다.]

투표를 앞두고 마지막으로 발표된 여론조사에선 올랑드 후보가 4%포인트 차이로 사르코지 대통령에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투표 결과는 한국시간으로 내일(7일) 오전 드러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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