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사르코지, 후보토론 후 격차 줄였으나 역부족"

입력 2012-05-04 18:15

TV토론 직후 여론조사들, 5-7%P 차이로 올랑드 승리 예상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TV토론 직후 여론조사들, 5-7%P 차이로 올랑드 승리 예상


"사르코지, 후보토론 후 격차 줄였으나 역부족"

프랑스 대선을 나흘 앞둔 지난 2일 열린 후보 TV토론 이후 집권당 대중운동연합(UMP) 후보인 니콜라 사르코지 대통령이 지지율 격차를 줄였지만 프랑수아 올랑드 사회당 후보가 여전히 승리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프랑스의 5개 여론조사기관이 두 후보의 TV토론 직후 실시한 지지율 조사 결과, 사르코지 대통령이 46.5-47.5%, 올랑드 후보가 52.5%-53.5%로 5-7%포인트 차이가 났다고 시사주간지 르 푸앵 인터넷판이 4일 보도했다.

올랑드 후보는 BVA의 지지율 조사에서 5%포인트, CSA·LH2 ·오피니언웨이에서는 각각 6%, TNS소프레에서는 7%포인트를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사르코지 대통령은 극우파 국민전선의 후보였던 마린 르펜에 이어 중도정당인 민주운동의 프랑수아 바이루 후보로부터도 외면당함에 따라 끌어올 지지표가 더 이상 없는 것으로 분석된다.

르펜 후보는 지난 1일 백지투표를 선언했으며, 바이루는 3일 자신의 지지자들에게 구체적으로 투표할 후보를 언급하지는 않았으나 "개인적으로 올랑드 후보에 투표할 것"이라고 말해 사르코지에게 등을 돌렸다.

(연합뉴스)

관련기사

사르코지-올랑드, 극우 표심 구애 본격화 사르코지, 마지막 TV토론서 전세 바꿀까 결선에 간 사르코지·올랑드 두 사람 운명 르펜에 달렸다 프랑스 대선 1차 투표…17년만에 '좌파 대통령' 나올듯 올랑드·사르코지 결선 진출…막판 뒤집을 가능성은?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