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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금니 아빠' 구속영장 발부…딸 친구 타살 정황 확인

입력 2017-10-09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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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얼굴 뼈가 계속 자라는 희귀병, 거대 백악종을 앓아온 이른바 어금니 아빠 이모씨의 사건 소식입니다. 중학생 딸의 친구를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아온 이씨에 대해 법원이 어제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시신을 부검한 결과 끈으로 목이 졸려 타살된 정황도 확인됐습니다.

먼저 서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자신의 중학생 딸 친구 김모양을 살해하고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이모 씨입니다.

모자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이씨는 차에서 내리자마자 곧바로 휠체어에 옮겨탑니다.

온몸에 문신도 눈에 띕니다.

이씨가 강원도 영월의 한 야산에 김양의 시신을 유기한 건 지난 1일입니다.

이씨는 나흘이 지난 지난 5일, 서울 도봉구의 한 빌라에서 체포됐습니다.

수면제를 과다복용해 의식을 잃은 상태였습니디.

이씨는 경찰 조사에서 김양 시신 유기는 인정했지만 살인 혐의는 부인해왔습니다.

김양이 자신이 자살하려고 사둔 약을 먹고 숨졌다는 겁니다.

하지만 경찰은 김양에게서 타살 정황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부검 결과 목을 졸려 사망한 흔적이 발견된 겁니다.

특히 이씨는 시신을 유기하는 과정에서 지인 박모씨의 차로 바꿔타는 치밀함도 보였습니다.

법원은 이씨와 함께 박씨에 대해서도 도주와 증거 인멸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영상취재 : 이학진·박영웅·손지윤, 영상편집 : 김영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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