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김앵커 한마디] '부러움이 두려움으로'

입력 2016-10-04 16:0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오늘(4일)의 한마디는 '부러움이 두려움으로'입니다.

일본 도쿄대 오스미 요시노리 명예교수가 3일 노벨 의학상을 수상했습니다. 노폐물 청소 세포를 연구해 암과 난치병 치료에 도움을 줬다는 겁니다. 일본은 지금까지 23명이 노벨상을 받았고 올해로 3년 연속 수상입니다.

축구 한일전에서 패하면 언론도 국민도 모두 흥분합니다. 일본 한 초밥 체인점이 고추냉이를 많이 넣어 한국인을 차별했다는 기사도 크게 보도됩니다.

하지만 사실 그런 것들은 사소한 아우성일 뿐입니다. 아베 총리의 목표는 평화헌법을 개정해 군사력을 갖는 것 아닙니까. 만일 과학대국 일본에게 군사력마저 허용된다면? 일본의 노벨상에 대한 주변국들의 부러움이 두려움으로 바뀌는 시간은 그리 오래 걸리지도 않을 것 같습니다.

< 뉴스현장 >은 여기까지입니다. 편안한 오후 되십시오.

관련기사

[김앵커 한마디] '설마…사망진단서를?' [김앵커 한마디] '제주도의 중국 공안' [김앵커 한마디] '안보는 새누리라면서요?' [김앵커 한마디] '치약의 진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