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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의 큰 손' 잡아라…기업들 어린이 고객 유치 경쟁

입력 2016-09-23 0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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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기업들 입장에서 미래 고객이라고 하면 누가 있을까요? 바로 어린이들인데요. 어린이들을 미래 고객으로 잡기 위한 마케팅이 치열하다고 합니다.

박영우 기자가 소개합니다.

[기자]

어린이들이 두 손을 번쩍 들고 횡단 보도를 건너갑니다.

직접 모형 자동차를 운전해 보기도 합니다.

기아자동차가 어린이를 대상으로 하는 도로교통 안전교육 체험활동 프로그램입니다.

현대자동차도 2011년부터 전국 경찰서에 교통안전 교육용 횡단보도 매트와 교육용 DVD를 기증하는 활동을 진행 중입니다.

이른바 '유스 마케팅'. 미래 잠재고객인 어린이들에게 회사 제품을 자연스럽게 선보이며, 친밀감을 높이는 겁니다.

어린 시절부터 체험하며 애착을 가진 브랜드는 나이가 들어서도 좋아하는 경우가 많다는 연구 결과를 참고한 겁니다.

자동차 회사뿐 아니라 항공사도 어린이 고객 잡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대한항공은 매년 비행기 그림 대회를 통해 입상한 어린이의 그림을 비행기에 그려 넣기도 합니다.

아시아나항공은 '색동 나래' 교실을 통해 조종사나 승무원 같은 어린이 직업 체험 교육도 진행 중입니다.

미래의 큰 손을 잡기 위한 기업들의 어린이 고객 유치 경쟁이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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