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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퇴진 촉구' 촛불집회…청와대 향해 함성도

입력 2016-11-05 21: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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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이 시각 현재 박근혜 대통령의 퇴진 촉구 촛불집회가 이어지고 있는 서울 광화문으로 다시 가보겠습니다.

이가혁 기자! 시민들의 도심 행진은 끝난 상태인가요?

[기자]

앞서 말씀드린 행진은 현재 끝난 상태입니다.

오후 5시30분에 이곳에서 1차 집회를 마치고 시민들이 이곳을 빠져나가서 종로와 을지로를 거쳐서 청계천과 명동을 돌아오는 코스로 행진을 이어갔습니다.

행진 내내 주최측 추산 최소 15만 명에서 최대 20만 명의 시민들이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구호를 한 목소리로 외쳤습니다.

앞서 중계에서 제가 주최측 추산 규모를 10만 명이라고 말씀드렸는데 행진 규모가 커진 점을 감안해서 주취측이 규모를 최소 15만 명에서 최대 20만 명으로 새롭게 업데이트 했습니다.

이렇게 많은 인원들이 행진을 하다 보니까 약 2시간 정도 행진이 이어지면서 조금 전에야 시민들이 모두 자리를 잡았고 현재 이곳 광화문 광장에 자리를 잡은 상태입니다.

[앵커]

말씀대로라면 이제부터 촛불집회가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건데, 집회는 어떻게 진행됩니까?

[기자]

문화행사가 진행 중인데요. 노래패나 밴드가 무대에 올라와서 노래를 하고 또 준비된 영상을 시청하는 등 다양한 행사가 준비돼 있습니다.

노래에 맞춰 시민들은 촛불을 좌우로 흔들면서 호응을 하는 모습도 보였고 또 잠시 뒤에는 촛불 파도타기나 청와대를 향해서 함성을 지르는 등의 순서가 남아있습니다.

시민들이 박 대통령의 퇴진을 요구하는 자유발언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이곳 광화문 광장에서부터 박 대통령이 머물고 있는 것으로 보이는 청와대 관저까지의 거리는 직선으로 약 1.5km 정도입니다.

[앵커]

그런데 앞서 오늘 집회 행진 중에 야당 의원에게 흉기를 들이대는 사건도 있었다면서요?

[기자]

그렇습니다. 앞서 행진 중에 흉기를 든 괴한이 정의당 지도부를 막아선 건데요, 다행히 주변 시민들이 괴한을 제압했고, 경찰로 넘긴 상태입니다.

[앵커]

알겠습니다. 일단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이가혁 기자는 조금 뒤 다시 연결해 듣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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