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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세월호법 극적 타결에 "민생법안 잘 되길"

입력 2014-09-30 2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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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와대, 세월호법 극적 타결에 "민생법안 잘 되길"


청와대는 30일 여야가 세월호특별법 협상을 극적 타결한 것과 관련해 환영의 입장을 나타냈다.

민경욱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오후 세월호특별법 협상 타결과 관련한 구두논평을 통해 "뒤늦었지만 (국회의원들이) 국회에 들어오게 돼 다행스럽게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민생법안이 잘 (처리)됐으면 좋겠다"며 "세월호특별법도 잘 처리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앞서 청와대는 여야의 세월호특별법 협상 타결 소식이 전해진 직후에는 공식입장 표명을 자제하면서 "아직 정확한 내용을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이 같은 청와대의 반응은 국회 정상화가 곧 민생법안이나 경제활성화 법안 처리를 통한 국정 정상화와도 직결되는 만큼 국회 파행을 끝낼 계기가 마련됐다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한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도 이날 오전 국무회의에서 "정치도 국회도 모두 국민을 위해 있는 것이고 정치인 모두가 국민을 위해 모든 것을 걸겠다는 약속을 한 것을 국민들은 잊지 않고 있을 것"이라며 "약속과 맹세는 어디로 가고 모든 문제를 정략적으로 접근하고 있다"고 국회 공전을 비판했다.

한편 여야는 이날 '2차 합의안'을 존중하되 여야 합의로 4명의 특검후보군을 추천키로 합의하고 유가족의 참여 여부는 추후 논의키로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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