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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전 대통령 '3차 옥중조사'…신동빈 회장 새벽 귀가

입력 2017-04-08 14:55 수정 2017-04-08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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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공식적인 선거운동일이 다가오면서 검찰 수사도 속도를 내고 있는데요. 검찰이 세시간 전쯤 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3차 옥중조사를 시작했고, 오늘(8일) 새벽에는 신동빈 회장에 대한 조사를 마쳤습니다.

김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기자]

검찰은 오늘 오전 9시쯤 부터 박근혜 전 대통령에 대한 세번째 방문조사를 시작했습니다.

조사는 지난 두 차례 방문 조사를 담당했던 한웅재 부장검사가 맡았습니다.

박 전 대통령 측은 유영하 변호사가 참석했습니다.

그동안 검찰은 박 전 대통령을 상대로 전반적인 혐의를 살펴봤다면, 오늘은 뇌물죄 등 핵심 혐의에 대한 구체적인 사실관계를 집중 확인할 예정입니다.

이에 앞서 오늘 새벽 5시 50분쯤엔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20시간 넘는 조사를 받고 귀가했습니다.

검찰은 롯데가 미르와 K스포츠 두 재단에 출연한 45억원의 성격이 면세점 사업 입찰을 위한 뇌물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하지만 신 회장은 검찰 조사에서 핵심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검찰은 박 전 대통령에 대한 추가조사를 이어간 뒤 17일 이전에 핵심 수사를 마무리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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