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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메이션 '듣는' 재미…톱스타들 목소리 대결 눈길

입력 2016-01-23 2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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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방학을 맞아 극장가에는 해외 애니메이션이 줄줄이 개봉하고 있습니다. 작품 뿐 아니라 톱스타들이 펼치는 목소리 대결도 눈여겨 볼 만합니다.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비누 거품을 잔뜩 묻힌 채 신나게 놀고 있는 팬더곰 '포'

국내에서 천만명 가까운 관객을 모은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시리즈의 주인공입니다.

2008년 개봉한 첫편부터 개봉을 앞둔 3편까지 모두 할리우드 인기 배우 잭블랙이 포의 목소리를 맡았습니다.

애니메이션 주인공의 목소리를 전문 성우가 아닌 인기 배우가 맡는 추세는 최근 더 뚜렷해졌습니다.

과거 '토이스토리'에는 톰 행크스가 참여했고, 지난달 개봉한 '어린왕자'에는 마리옹 꼬띠아르가 목소리 연기를 펼쳤습니다.

[잭블랙/쿵푸팬더 '포' 목소리 : 감정에만 집중하고 다른 것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역할에 더 깊이 몰입할 수 있습니다.]

아이들을 포함해 보다 많은 관객에게 친근한 이미지로 다가갈 수 있는 점도 매력으로 꼽힙니다.

마케팅 효과는 물론 배우의 개성이 더해져 색다른 재미를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여인영 감독/'쿵푸팬더'시리즈 : 배우도 함께 캐릭터를 만들어 갑니다. 미묘한 감정처리 같은 것들이 애니메이션 작업을 하는데 많은 영감을 줍니다.]

스크린 뒤에서 펼치는 스타들의 제2의 연기대결이 또 다른 재미를 선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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