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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표·송영길·이해찬 '본선행'…3인3색 당권 경쟁 닻 올랐다

입력 2018-07-27 10:19 수정 2018-07-27 1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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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정치권 소식입니다. 3명으로 추려진 더불어민주당 당대표 후보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의원 이었습니다. 앞으로 한달간 경쟁을 벌여서, 다음 달 25일 당대표가 결정이 됩니다.

조익신 기자입니다.
 

[기자]

8명의 후보들이 중앙위원들을 쫓아다니며 인사를 나누기 바쁩니다.

땀까지 흘려가며 한 사람이라도 놓칠세라 연신 고개를 숙입니다.

8명 가운데 단 3명을 가려내는 예비경선, 표심 경쟁은 후보 연설에도 그대로 이어졌습니다.

마지막 순간까지 원고를 고치고, 90도 '폴더 인사'로 시선을 끄는가 하면, 예능 프로그램에 빗대 한 표를 호소했습니다.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의원 : 이경규하고 강호동이가 하는 '한끼줍쇼' 하는 프로그램 보셨죠? 한 표만 주십쇼!] 

먼저 떠난 노회찬 의원을 추억하기도 했습니다.

[이종걸/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의 친구 노회찬이 못다 한 꿈을 제가 반드시 실현하는데…]

예비경선 결과, 김진표, 송영길, 이해찬 의원이 본선행 티켓을 거머쥐었습니다.

경제.

[김진표/더불어민주당 의원 : 첫째도 경제, 둘째도 경제, 셋째도 경제, 국민이 먹고사는 문제를 해결해야 합니다.]

통합.

[송영길/더불어민주당 의원 : 저는 통합의 아이콘을 자처하고 있습니다. 우리 당이 친문 비문을 넘어서 하나로 모여야 됩니다.]

리더십.

[이해찬/더불어민주당 의원 : 유능하고 강한 리더십으로 문재인 정부를 뒷받침해야 합니다.]

3인 3색, 본격적인 당권 경쟁의 닻이 올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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