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결혼 전 마지막 메시지 "바로 아이 가지게 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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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재욱 결혼 전 마지막 메시지 "바로 아이 가지게 되면…"

입력 2015-06-01 1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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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안재욱이 결혼을 앞두고 소감을 밝혔다.

안재욱은 1일 오전 자신의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팬들에게 결혼 직전의 감정을 솔직하게 밝혔다.

"2015년 6월 1일 오전 7시에 (글을) 남긴다"며 말문을 연 그는 "전 뭐, 3시간 정도 겨우 잤을까, 어제까지도 식장에서 마무리 작업하고, 밤에도 음악팀과 연습하고 늦게 귀가했거든요. 이제 제가 할 수 있는 일은 입장만 잘하면 될 듯"이라고 전했다.

안재욱은 "연애 기간이 짧은 편이라 바로 아이를 갖게 된다면 데이트도 많이 못해준 것 같아 신부에게 미안하긴 한데, 제가 지금 이것저것을 따질 나이가 아닌 듯 하니 이거 원. 쑥스럽지만 오늘 첫날밤부터 최선을 다해보겠습니다~~~ 나중에 아기 태어나면 여러분들의 조카니까 예뻐해 줘야 해요?!"라고 말했다.

안재욱은 또 "여러분들의 축하 속에 치르는 결혼… 그 무엇보다 이상의 감정입니다. 고마워요"라며 옥외 광고를 해준 중국팬들에게도 감사를 전했다.

사진=중앙포토 DB
(JTBC 방송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