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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4년여 만에 9연승…주장 박철우 '승리 주역'

입력 2017-11-25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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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배구 소식입니다. 오늘(25일) 삼성화재가 OK저축은행을 꺾고 9연승을 차지했습니다. 2013년 이후 다시 나온 기록입니다. 주장 박철우는 공격 성공률이 60%를 넘어 1위를 달렸습니다.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박철우의 손에 맞고 튀어 나간 공이 신진식 감독의 얼굴을 강하게 때립니다.

그래도 신 감독은 환한 미소로 선수들을 맞이합니다.

아파도 웃게 만든 선수는 바로 주장 박철우였습니다.

박철우는 1세트 초반부터 연속 서브 에이스를 올리며 기선을 제압했습니다.

2세트에서는 강한 서브는 물론 힘이 넘치는 스파이크와 재치있는 밀어넣기 등 배구의 모든 것을 선보였습니다.

수비에서는 리베로 부용찬이 고비마다 몸을 던지며 팀에 투혼을 불어 넣었습니다.

삼성화재는 OK저축은행을 세트 스코어 3대0으로 꺾었습니다.

2013년 이후 1746일 만에 9연승을 차지한 겁니다.

박철우는 공격 성공률에서 60%를 넘어서며 큰 격차로 1위를 달리고 있습니다.

지난 시즌 4위로 부진했던 삼성화재는 박철우를 앞세워 4년 만에 통합 우승을 노립니다.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삼성화재는 오는 29일 우리카드를 상대로 10연승에 도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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