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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록의 여왕' 황연주, 한국 프로배구 첫 5000득점 눈앞

입력 2017-11-24 2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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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여자 배구 올림픽 4강 진출의 주역을 기억하시는지요. 2012년 런던에서 활약한 황연주 선수입니다. 황연주는 우리 프로배구 최초로 5000득점 달성도 눈 앞에 뒀습니다.

온누리 기자입니다.

[기자]

시원하게 내리꽂는 강력한 스파이크에 상대는 혼란에 빠집니다.

뒤쪽에서 때리는 백어택도 강렬합니다.

현대건설 황연주는 우리 여자배구 최고의 왼손 공격수로 통합니다.

여린 얼굴로 '꽃사슴', 강력한 스파이크로 '꽃사자'란 별명이 붙었고 최근에는 '기록의 여왕'으로 불립니다.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13년을 뛰면서 각종 최초, 그리고 최고 기록을 써왔습니다.

지금도 득점을 비롯한 각종 통산 기록에서 1위에 올라 있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또 다른 대기록에 도전합니다.

황연주는 이제 13점만 더 따내면 개인 통산 5000득점을 달성합니다.

남녀를 통틀어 우리 프로배구 출범 13년 만에 처음입니다.

[황연주/현대건설 : 5000점은 언젠가 깨지기 마련이지만 1호라는 건 깨지지 않잖아요. 그런 것에서 큰 의미를 두고 싶어요.]

통산 2위 한송이와는 600점 이상 차이가 벌어진 만큼 황연주의 기록 행진은 상당기간 계속될 전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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