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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전 D-1, 기성용 합류에 활기…리피 감독 경계령

입력 2017-03-22 09: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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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월드컵 최종예선에서 중대한 고비가 될 중국과의 경기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중국 축구팬들의 홈 텃세가 어느 때보다 심할 것 같은데요. 지난해 중국이 영입한 이탈리아 출신 '리피' 감독이 경계 대상 1호 입니다.

중국 창사에서 전영희 기자입니다.

[기자]

축구 대표팀은 숙소를 나서는 순간부터 중국 공안의 경호를 받았습니다.

훈련장 경비는 삼엄하지만 그라운드 안 분위기는 밝습니다.

손흥민이 경고 누적으로 빠진 대표팀에 기성용의 합류는 큰 힘이 됩니다.

기성용은 지난해 10월 카타르전에선 1골 1도움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습니다.

이번에도 미드필드에서 공수를 조율하면서, 결정적인 순간 정확한 패스로 상대 수비를 허무는 역할이 기대됩니다.

[기성용/축구 대표팀 : 중국이 홈에서 경기를 하기 때문에 전방 압박을 상당히 많이 할 것으로 생각하고 있고요. 실수가 안 나오고 골을 먹지 말아야 합니다.]

중국 대표팀에서 경계 대상 1호는 이탈리아 출신 마르첼로 리피 감독입니다.

지난해 10월 연봉 250억원에 영입된 리피 감독은 취임 직후부터 개혁의 칼을 휘두르면서 중국 축구를 완전히 바꿔놨다는 평가입니다.

중국 대표팀의 훈련장엔 눈에 띄는 글귀가 있습니다. 중압지하무구색. 압박을 느끼는 상황에서도 당황하지 말란 뜻인데요.

리피 감독은 중국 축구에 정신력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JTBC는 내일(23일) 저녁 8시20분부터 월드컵 최종예선 중국전을 단독 중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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