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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첫 2500승 달성 '삼성의 날'…단독 5위 도약

입력 2018-07-30 09:18 수정 2018-07-30 10: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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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어제(29일) 프로야구는 '삼성의 날'이었습니다. 한국 프로야구 최초로 팀 2500승을 달성하는가 하면, 포스트 시즌 진출의 마지막 순위인 5위까지 올랐습니다. KT 강백호는 고졸 신인으로 역대 6번째 데뷔 첫해 100안타를 기록했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 용병 타자 다린 러프의 홈런이 연속해서 터집니다.

4회 결승포를 시작으로 7회와 8회에도 대포를 쏘아 올려 혼자서 4타점을 올립니다.

삼성은 러프와 고졸 신인 투수 양창섭의 활약으로 기아를 13대 1로 물리쳤습니다.

1533일만에 기아 3연전 싹쓸이이자 프로야구 최초 팀 2500승입니다.

삼성은 승률에서 앞서 넥센을 6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5위로 올라섰습니다.

+++

LG는 김현수의 맹활약으로 KT에 싹쓸이 패배를 면했습니다.

김현수는 3대0으로 뒤진 4회초 KT 투수 니퍼트를 상대로 우월 솔로포를 터트려 반격의 계기를 만들었습니다.

이어 3대3으로 맞선 8회초에는 다시 좌측 담장을 넘기는 솔로포로 4대3으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LG는 KT를 7대4로 물리쳤습니다.

KT 강백호는 고졸 신인으로 역대 6번째 100안타를 기록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습니다.

롯데는 넥센을 4대3으로, 두산은 한화를 3대1로 이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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