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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상습·반복적인 거짓말의 결과는?

입력 2015-01-09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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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플리 증후군, 상습·반복적인 거짓말의 결과는?

'리플리 증후군'

'리플리 증후군'이 대중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리플리 증후군은 허구의 세계를 진실이라고 믿고 거짓된 말과 행동을 상습적으로 반복하는 반 사회적 인격장애를 뜻한다.

이 증후군은 성취욕구가 강한 무능력한 개인이 마음속으로 강렬하게 원하는 것을 현실에서 이룰 수 없는 사회구조적 문제에 직면했을 때 자주 발생한다.

이런 상황에서 개인은 자신의 욕구를 충족시킬 수 없어 열등감과 피해의식에 시달리다가 상습적이고 반복적인 거짓말을 일삼으면서 이를 진실로 믿고 행동하게 된다.

'리플리 증후군'이란 용어는 미국 소설가 패트리샤 하이스미스의 '재능 있는 리플리 씨(The Talented Mr.Ripley)'(1955)라는 소설에서 유래했다. 이 소설의 주인공 '리플리'는 거짓말을 현실로 믿은 채 환상 속에서 사는 인물이다.

우리나라에서는 2007년 신정아의 학력위조 사건을 영국의 일간지 인디펜던트가 보도하면서부터 이 용어가 널리 알려졌다. 이 신문은 '재능 있는 리플리 씨'를 빗대어 '재능 있는 신씨(The Talented Ms.Shin), 한 여성은 한국의 문화귀족을 어떻게 농락했나?'라는 제목의 기사를 통해 "한국 사회에서 영화 '리플리'를 떠오르게 하는 스캔들이 일어났다"고 소개했다.

리플리 증후군에 누리꾼들은 "리플리 증후군, 어떻게 보면 정말 위험한 증후군이네요" "리플리 증후군, 신기해" "리플리 증후군, 설마 나도?" "리플리 증후군, 주위에 이런 사람 있음" 등의 반응을 보였다.

(JTBC 방송뉴스팀)
사진=중앙 포토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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