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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포드 미 합참의장 "핵·미사일·사이버전 등 북한 비대칭전력 증강, 미 본토와 동맹국 위협"

입력 2016-03-18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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던포드 미 합참의장 "핵·미사일·사이버전 등 북한 비대칭전력 증강, 미 본토와 동맹국 위협"


북한이 핵무기와 탄도미사일 등 비대칭 전력을 증강하고 있는데다 사이버 공격까지 불사하고 있어 미 본토뿐 아니라 동북아시아의 미 동맹국들을 위협하고 있다고 조지프 던포드 미 합참의장이 17일 말했다.

던포드 의장은 이날 미 상원 군사위원회에서 열린 국방예산 관련 청문회에서 불투명하고 호전적인 북한 지도부와 세계 4위 규모의 북한 재래식 군사력 및 날로 커지고 있는 핵 및 미사일 능력은 역내 미 동맹국들을 위협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미국 본토에 대한 위협도 점점 늘리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미군이 북한에 대해 군사적으로 우위를 점하고 있지만 한반도에서 전쟁이 일어날 경우 북한은 특수부대 투입 및 대규모 장거리 미사일 발사 등을 통해 주도권을 잡을 수 있으며 많은 인명피해가 불가피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던포드는 이어 북한은 미국과 동맹국들의 사이버 도메인 침투를 통한 정보 수집을 계속 강화하고 있으며 아직까지는 방어가 취약한 네트워크에 대해서만 위협이 될 뿐이지만 비대칭 전력 증강을 위한 사이버전에의 투자 강화를 통해 보다 강력한 방어 능력을 갖춘 네트워크까지 위협할 수 있는 능력을 갖추게 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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