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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속 짜여지는 지방선거 대진표…주요 승부처 판세는?

입력 2014-03-15 1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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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6·4 지방선거가 8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대진표가 속속 확정되고 있습니다. 주요 지역에 누가 나오는지, 판세는 어떤지 되는지, 유미혜 기자가 정리했습니다.

[기자]

현재까지 드러난 대진표 보겠습니다.

먼저, 이번 6·4 지방선거의 꽃이자 최대 격전지로 꼽히는 서울시장 선거입니다.

재선에 도전하는 민주당 소속 박원순 시장에 맞서, 새누리당의 정몽준 의원과 김황식 전 총리, 이혜훈 최고위원 중 1명이 당 내부 경선을 거쳐 본선을 치르게 됩니다.

현재까지는 박원순 시장이 대체로 우세한 상황입니다.

다만, 정몽준 의원과는 초박빙입니다.

김황식 전 총리는 박 시장에게 10% 이상 밀리지만, 본격적인 레이스에 나서면 상황이 달라질 수는 있습니다.

경기지사는 새누리당에서 남경필, 원유철, 정병국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고, 야권 신당에선 김상곤 전 경기도 교육감과 김진표, 원혜영 의원 중 한 명이 맞붙을 것으로 보입니다.

중앙일보와 한국갤럽 조사입니다. 한겨레와 리서치플러스 조사입니다. 아직까진 남 의원이 야권 주자를 모두 앞서고 있습니다.

다음은 인천입니다.

민주당 소속 송영길 현 인천시장이 새누리당의 안상수 전 시장과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을 앞서고 있습니다.

비수도권의 최대 승부처 '부산'입니다.

무소속 오거돈 전 장관이 야권의 러브콜을 받는 가운데 새누리당 내에선 내부 경쟁이 치열합니다.

권철현 전 주일대사가 탈당 대신 경선 완주를 오늘 선언하면서 서병수, 박민식 의원과 3자 대결구도를 확정 지었기 때문입니다.

여론조사는 아직 엎치락뒤치락입니다.

한 여론조사에선 오 전 장관이 새누리당 후보들을 거뜬히 이기지만, 다른 조사에선 권 전 대사가 오 전 장관을 소폭 앞서는 등 판세가 요동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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