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미홍,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출사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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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새누리당 서울시장 경선 출사표

입력 2014-03-14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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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홍 정의실현국민연대 대표가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경선 참가를 공식 선언했다.

정 대표는 14일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시장(市場)과 도시를 모르고 대한민국의 정체성까지 외면하는 박원순 시장 때문에 서울시는 물질적으로 정신적으로 위기에 빠져 있다"며 "대한민국을 살리기 위해 서울부터 비정상적인 시정을 정상으로 돌려 놓겠다"고 출마 의사를 밝혔다.

특히 그는 "달콤한 말과 선한 이미지로 포장된 박 시장의 가면 행정의 실체를 밝히겠다"며 "쪽박(朴)서울 민생투어를 통해 박 시장의 실정을 낱낱이 고발하겠다. 단지 비판에만 그치지 않고 '대박 서울'을 위한 비전과 대안을 제시하겠다"고 밝혔다.

정 대표는 KBS 앵커 출신으로 조순 초대 민선시장 시절 홍보담당관을 역임했다. 앞서 정 대표는 서울 여의도 새누리 당사를 방문해 6·4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 후보 공천 서류를 접수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