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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 북핵 협상대표 "북·미 실무협상 조속 재개 노력"

입력 2019-07-1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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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한국과 미국의 북핵 협상 대표인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 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대북정책 특별대표가 베를린에서 만났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약속했던 '북미 실무협상'이 서둘러 개최될 수 있도록 협력 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임소라 기자입니다.

[기자]

이도훈 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과 스티븐 비건 미 국무부 특별대표가 현지시간 11일 오전 독일 베를린에서 만났습니다.

트럼프 미 대통령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판문점에서 만나 약속한 북핵 실무협상과 관련해서입니다.

외교부는 "북미 간 실무협상이 실질적 진전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양국 간 협력방안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를 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도훈/한반도 평화교섭본부장 : 폼페이오 장관이 7월 중순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래서 그때쯤에 (북·미 실무협상이)재개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한·미 북핵 대표의 만남은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습니다.

구체적 논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앞서 두 사람의 만남을 두고 북한 비핵화에 대한 상응조치가 논의될 거란 관측이 제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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