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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개성공단 지역 군사통제구역 선포

입력 2016-02-11 17:21 수정 2016-02-11 17:31

조평통 성명, 우리 인원 철수, 재산 몰수 등 5개항 조치
남북 군통신, 판문점 연락관 채널 폐쇄.... 남북관계 단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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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평통 성명, 우리 인원 철수, 재산 몰수 등 5개항 조치
남북 군통신, 판문점 연락관 채널 폐쇄.... 남북관계 단절

북한은 11일 오후 우리 정부가 전날 결정한 개성공단 중단조치에 대해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성명을 발표하고, 개성공단을 전면 폐쇄하고 남측 인원을 추방하며, 이 지역을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고 밝혔다.

다음은 북한이 조평통 성명으로 밝힌 조치 내용이다.

1. 2016년 2월 11일 10시(한국시간 10시30분)부터 개성공업지구와 인접한 군사분계선을 전면봉쇄하고 북남관리구역 서해선육로를 차단하며 개성공업지구를 페쇄하고 군사통제구역으로 선포한다.
2. 개성공업지구에 들어와 있는 모든 남측 인원들을 2016년 2월 11일 17시(한국시간 17시30분)까지 전원 추방한다.
3. 개성공업지구에 있는 남측 기업과 관계기관의 설비, 물자, 제품을 비롯한 모든 자산들을 전면동결한다.
추방되는 인원들은 사품 외에 다른 물건들은 일체 가지고 나갈 수 없으며 동결된 설비, 물자, 제품들은 개성시인민위원회가 관리하게 될것이다.
4. 남측 인원추방과 동시에 북남사이의 군통신과 판문점연락통로를 페쇄한다.
5. 2016년 2월 11일 우리 근로자들은 개성공업지구에서 전부 철수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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