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지구촌 할퀸 초대형 토네이도·사이클론…곳곳서 몸살

입력 2013-05-17 21:43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미국 텍사스에서 토네이도가 잇따라 발생해 최소 6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방글라데시엔 사이클론이 상륙했고 중국 남부에선 집중호우로 큰 인명 피해가 나는 등 지구촌이 자연 재해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손광균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거대한 토네이도가 휩쓸고 지나가자 텍사스주 그랜베리의 고급 주택촌은 순식간에 폐허로 변해버렸습니다.

비와 우박을 동반한 토네이도가 마을을 세 차례 연속으로 덮치면서 현재까지 6명이 죽고 37명이 다쳤습니다.

[로저 디즈/후드 카운티 경찰관 : 현재 복구 작업에 들어갔지만, 모든 지역을 철저히 조사해 추가적인 인명 피해가 없도록 할 것입니다.]

강한 저기압으로 인해 발생하는 소용돌이를 일컫는 토네이도는 국과 캐나다, 뉴질랜드 등 일부 지역에서 자주 발생합니다.

어제 오후 방글라데시 해안에는 열대성 폭풍인 사이클론이 상륙했습니다.

시속 100km에 달하는 사이클론 '마하센'을 피하기 위해 민 100만명이 대피했지만 최소 5명이 목숨을 잃었습니다.

중국 남부지역은 나흘간 집중호우에 시달렸습니다.

광둥, 후난, 쓰촨성 등 10개 지역에 최대 400mm 이상의 비가 내려 33명이 죽고 12명이 실종됐습니다.

중국 기상당국은 당분간 비가 계속 내릴 것이라고 예보했습니다.

관련기사

'범행 동기' 풀렸다…보스턴 테러범, 보트에 남긴 말은 우주 최초 뮤직비디오 만든 괴짜 비행사, 지구로 귀환 또 망신…미국서 10대와 성관계 하려다 걸린 한인 목사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