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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틴, 미 G8 정상회의 불참…메드베데프 참석

입력 2012-05-10 08:42

"새 정부 각료 인선 마무리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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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정부 각료 인선 마무리해야"


푸틴, 미 G8 정상회의 불참…메드베데프 참석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오는 18∼19일 미국 워싱턴 인근 캠프 데이비드 대통령 별장에서 열리는 선진 8개국(G8) 정상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방침이라고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말했다고 백악관이 9일(현지시간) 밝혔다.

푸틴 대통령은 이날 오바마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자신이 G8 정상회의에 불참하는 대신에 새 총리가 된 드미트리 메드베데프 전 대통령이 총리 자격으로 회의에 참석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악관은 전화통화 발표문에서 "푸틴 대통령은 새 러시아 정부의 각료 인선을 마무리지어야 하기 때문에" G8 정상회의에 불참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하고 유감을 표시했다고 전했다.

오바마 대통령과 푸틴 대통령은 내달 18∼19일 멕시코에서 열리는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 참석을 계기로 양자 회담을 가지기로 했다.

두 대통령은 양국 관계의 `재설정'(리셋)이라고 일컬어지는 양국 고위급 대화를 지속해 나가기로 하고 핵안보와 비확산, 아프가니스탄 문제, 세계무역기구, 무역관계 증대 등 분야의 지난 3년간의 관계진전을 심화시키기로 했다고 백악관은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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