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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적인 위안부 합의 무효" 시민단체 시국선언 동참

입력 2016-11-16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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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욕적인 위안부 합의 무효" 시민단체 시국선언 동참


일본군 위안부 문제의 정의로운 해결을 위한 울산행동은 16일 남구 울산대공원 동문 입구 평화의소녀상 앞에서 시국선언 기자회견을 갖고 박근혜 대통령 퇴진을 촉구했다.

이날 시민단체는 시국선언문을 통해 "지난해 한일간 굴욕적인 위한부 합의에 이어 정부는 지난 14일 한일 군사정보보호협정에 가서명 했다"며 "이는 박근혜 정권이 역사를 팔아먹는 행위"라고 지적했다.

이어 "박근혜 대통령은 민심을 외면하고 독단과 불통을 이어가고 있다"며 "문화와 교육, 역사, 외교, 국방을 비롯한 국정 전반과 민생을 송두리째 파탄 내는 일을 중단할 것"을 주장했다.

시민단체는 또 "최순실 게이트와 관련한 국정농단으로 민심을 완전히 잃은 현 정부는 한반도의 미래를 결정할 그 어떤 권한도 없다"며 파국 정치 중단을 요구했다.

단체는 이날 시국선언을 마친 뒤 플라스틱 깔때기를 이용해 국민과 소통하지 않는 대통령에게 메시지를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한편 지난 12일에 이어 오는 19일에도 남구 롯데백화점 광장에서 최순실 국정농단 사태와 관련해 박근혜 대통령 하야 촉구 등 현 정권을 규탄하는 집회가 열린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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