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 메뉴 바로가기 본문 바로가기 아티클 바로가기 프로그램 목록 바로가기

수원서 유치원생 확진…교직원·원생 전원 검사|아침& 지금

입력 2020-07-14 08:21 수정 2020-07-14 08:21
크게 작게 프린트 메일
URL 줄이기 페이스북 X


[앵커]

경기도 수원에서 유치원에 다니는 아이 한명이 코로나에 감염이 됐고요. 어제(13일) 오후부터 이 유치원 앞에 마련된 선별 진료소에서 원생들과 교직원 200여 명 전수 검사를 했습니다. 보도국 연결해서 이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이재승 기자, 결과가 아마 오늘 오전중에 나오겠죠?

[기자]

수원시가 어제 영통구 영통동에 있는 유치원생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수원에서 108번째 확진자입니다.

역학조사 결과 이 어린이는 지난 10일, 그러니까 지난주 금요일까지 유치원에 등원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이에따라 해당 유치원 교직원 23명과 원생 182명 등 205명에 대해 전수검사가 진행됐습니다.

오늘 아침에 제가 해당 보건소에 전화를 해서 확인해본 결과 접촉자 205명에 대한 검체채취는 모두 완료가 됐습니다.

그리고 검사결과는 오늘 오전 9시 이후부터 차츰 나올 예정입니다.

아울러 충북 영동에서 어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는데 접족한 주민 52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습니다.

영동지역 첫 확진자는 60대 여성인데 거동이 불편해 남편과 동행하지 않으면 외출이 어려웠고, 코로나19 발생 또는 감염 위험 지역을 다녀온 적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앵커]

이란에서는 코로나에 감염된 의회 의원이 사망을 했습니다. 벌써 세 번째죠?

[기자]

이란 의회의 자파리 의원이 현지시간 13일 코로나19에 걸려 숨졌다고 현지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자파리 의원은 파테메 라흐바르, 모하마드 알리 라메자니-다스타크 의원에 이어 코로나19 감염으로 숨진 3번째 의원이 됐습니다.

이란에서는 코로나19가 1차로 급속히 확산한 3월 초 전체의회 의원의 8%에 해당하는 23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는 검사 결과가 나오기도 했습니다.

지난 4월에는 전 의장이었던 이란 유력 정치인 알리 라리자니도 코로나19에 감염된 뒤 치료를 받았습니다.
광고

JTBC 핫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