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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서 농사 짓기 가능할까…과학으로 본 영화 '마션'

입력 2015-10-11 2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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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가 발표한 화성에 사람이 살 수 있는 시설을 짓겠다는 계획, 어제(10일) 전해드렸지요. 과학자들은 아직은 영화같은 일이지만 언젠가 현실이 될 거라고 합니다.

주정완 기자입니다.

[기자]

화성 탐사를 갔다가 사고로 혼자 남게 된 마크, 구조선이 올 때까지 살아남기 위해
감자 농사를 시작합니다.

물은 수소와 산소를 결합시켜 조달합니다.

[이정은 교수/경희대 우주과학과 : 화성에서 식물을 키울 수 있다는 것, 굉장히 인상적이었고요.]

이산화탄소가 대부분인 화성엔 모래 폭풍이 자주 불고, 오존층도 없습니다.

[김성수 교수/경희대 우주과학과 : 우주로부터 날아오는 래디에이션(방사선)으로부터 보호가 굉장히 적을 테니까. 주인공이 옷을 벗을 때 피부가 손상된 걸 봤어요.]

태양을 중심으로 계속 도는 지구와 화성, 공전 주기의 차이로 거리가 멀어지자 과학적 모험을 시도합니다.

[우종학 교수/서울대 물리천문학부 : 지구와 화성 각각의 중력을 이용해 헤르메스 우주선이 아주 빠른 속도를 낼 수 있게 역학을 적용한 것은 좋은 아이디어였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항공우주국 나사는 2030년쯤 사람을 태운 탐사선을 화성에 보낼 계획인데, 영화가 현실이 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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