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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등 최고 150mm 더 온다…강원도 내륙 호우경보

입력 2013-07-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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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강원 내륙에 호우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많은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서울 등 중부지방엔 최고 150mm의 장맛비가 더 내릴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 청계천에 취재기자 나가있습니다.

이재승 기자! 지금도 비가 내리고 있나요?


[기자]

네, 아침까지 굵은 비가 쏟아지다 지금은 잠시 그친 상태입니다.

물이 불어나 출입이 통제됐던 청계천은 오전 7시부터 다시 통행이 가능합니다.

장마전선이 강원도에 걸쳐 있어, 지금은 주로 강원도와 경기 북동부에 폭우가 쏟아지고 있습니다.

오전 11시 20분을 기해서 경기도 포천에는 호우경보가 내려졌고 강원도내륙 산간에도 호우경보가 계속 발효중입니다.

어제부터 내린 비의 양은 춘천 228mm를 비롯해 철원 200, 인제 188, 강릉 97, 서울 27mm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서울, 경기 지역에도 국지적으로 강한 비구름이 들어오겠습니다.

내일까지 예상강우량은 서울,경기와 강원 50에서 100mm, 북부지역엔 150mm가 넘는 곳도 있겠고, 충청지방은 20에서 60mm가량입니다.

이번 비는 오늘 저녁부터 잠시 주춤하겠지만, 내일 오전에 다시 이어지겠습니다.

기상청은 특히 내일 밤 중국에서 소멸한 태풍 '솔릭'이 남긴 많은 수증기가 장마전선으로 밀려들어, 비구름이 더욱 강해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달 들어 중부지방에 500mm 안팎의 많은 비가 내린데다 이번 주 내내 장맛비가 자주 이어질 것으로 보여, 지반붕괴와 산사태 등 피해가 우려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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