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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국 새 정부와의 변함없는 대북협력 기대"

입력 2017-05-12 1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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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국무부 "한국 새 정부와의 변함없는 대북협력 기대"


미국 국무부는 "한국 새 정부와의 변함없는 대북 협력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캐티나 애덤스 국무부 동아시아태평양 담당 대변인은 11일(현지시간) 미국의소리(VOA)와의 인터뷰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정부와 문재인 정부의 대북정책 출동가능성을 묻는 질문에 "미국과 한국은 북한 문제에 대해 밀접하게 협력해 왔고, 그 기조를 이어나가고 싶다"고 밝혔다.

사드(THADD·고고도미사일방어체계)배치에 대한 재협상 가능성에 대해서는 "한국과 미국은 사드 배치에 대해 결정을 내렸다"고 못박았다. 또 사드는 "한국과 한국민들을 무력 공격으로부터 보호하고 한미 연합군은 북한의 대량 파괴 무기 및 탄도미사일로부터 보호하기 위한 순수한 방어조치"라면서, 미국은 "점증하는 북한의 탄도미사일 위협을 막기 위해 포괄적인 동맹 역량을 계속 개발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취임 첫날인 지난 10일 미국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30여분간의 통화를 갖고 한미동맹을 강화하고 북핵 문제 해결에 적극 공조하기로 뜻을 모았다. 이어 취임 둘째 날인 11일 중국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 일본 아베 신조(安倍晋三) 총리와 연이어 통화를 했다. 특히 시 주석이 사드가 자국의 안보 이익을 침해한다는 기존 입장을 설명하자 "사드에 대한 (중국의) 관심과 우려를 잘 알고 있다"며 "이해를 높여가면서 양국 소통이 이뤄지기를 기대한다"고 화답하고 사드 문제 해결을 위한 특사단을 파견하겠다고 밝혔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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