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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 이틀째 공천 면접…송곳 질문에 후보자들 긴장

입력 2016-02-21 20:27 수정 2016-02-22 08:07

경선 방식 놓고 공천 신청자들간 신경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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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선 방식 놓고 공천 신청자들간 신경전

[앵커]

새누리당이 이틀째 공천 신청자 면접을 진행했습니다. 오늘(21일)은 당 지도부인 원유철 원내대표도 공천 신청자 자격으로 면접장에 나왔습니다.

유한울 기자입니다.

[기자]

서울·경기 지역 24곳을 대상으로 진행된 새누리당 공천 신청자 면접.

공천관리위원들의 '송곳 질문'은 연이틀 공천 신청자들을 긴장시켰습니다.

[오세훈 예비후보/새누리당 (서울 종로·어제) : 가장 아픈 부분이랄까요. (서울)시장 사퇴 부분을 어떻게 당원 여러분들께 설명드릴 수 있느냐(를 물어봤습니다.)]

당 지도부도 예외는 없었습니다.

[원유철 원내대표/새누리당 (경기 평택갑) : 특별히 원내대표라고 봐준 것도 없고 특별히 또 불이익을 준 것도 없는 것 같습니다.]

서울 마포갑에서 맞붙은 안대희 전 대법관과 강승규 전 의원에게는 경쟁 과정에서 불거진 잡음을 추궁했다고 합니다.

면접장에서 공천 신청자들은 일반 국민만 참여하느냐 아니면 당원도 참여하느냐, 이 여론조사 경선 방식을 놓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

[신의진 의원/새누리당 (서울 양천갑) : 당원 권리도 중요하지만 공정한 후보를 뽑는 게 중요하기 때문에 100% 국민 경선을 하는 게 좋다고 생각합니다.]

[길정우 의원/새누리당 (서울 양천갑) : 쭉 책임 당원하신 분들이 계시는데 (일반 국민과 똑같이) 대접한다고 할 때 과연 우리가 정당 정치를 제대로 할 수 있을까…]

새누리당은 내일도 수도권 공천 신청자를 대상으로 면접을 이어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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