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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부터 일반인 백신 접종 시작…만 75세 이상 1순위

입력 2021-03-15 20:46 수정 2021-03-15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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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일반 국민들은 언제부터 백신을 맞을 수 있을지 보겠습니다. 정부가 오늘(15일)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2분기 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목표는 상반기 안으로 65세 이상 고령층부터 유치원과 학교 교사까지 1천200만 명이 대상입니다.

윤영탁 기자입니다.

[기자]

미뤄졌던 65세 이상 백신 접종은 이르면 다음 주부터 시작됩니다.

요양병원과 시설 입원환자가 우선입니다.

다른 65세 이상은 다음 달부터 접종을 받습니다.

다만 나이에 따라 접종 순서와 백신이 다릅니다.

고령층 중에서도 75세 이상 360만 명이 우선접종합니다.

접종 백신은 화이자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화이자 백신이 가장 먼저 도입되기 때문에 가장 먼저 도입된 백신을 가지고 가장 먼저 접종을 하기 위해서…]

특수학교 교직원과 각급 학교의 보건교사들도 4월 첫 주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74세 이하는 빠르면 5월부터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접종합니다.

항공 승무원 2만7천 명도 접종대상에 추가됐습니다.

6월엔 어린이집이나 유치원 선생님, 초등학교 1, 2학년 담당 교사들이 접종을 시작합니다.

3분기 접종 예정이던 경찰과 소방, 군인도 대상입니다.

지속해서 병원 치료를 받아야 하는 만성질환자 일부도 순서가 당겨졌습니다.

방역당국은 상반기까지 1200만 명 접종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75세 이상을 제외하고는 대부분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맞습니다.

다만 방역당국은 모더나와 얀센 등 다른 백신 물량이 확보되는 대로 유연하게 대응할 계획입니다.

[정은경/질병관리청장 : 대상자에 대해서도 해당 백신이 변경될 여지가 있는 상황이고, 또 접종 시기에 대해서도 세부적인 조정을 할 수 있어서…]

방역당국은 원활한 접종을 위해 7월까지 전국 254곳에 예방접종센터를 설치합니다.

또 질병관리청 콜센터 1339를 통한 예약접수도 진행할 예정입니다.

(영상디자인 : 오은솔 / 영상그래픽 : 박경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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