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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미 대사 10일 탈북민학교 방문, "북 인권 개선 최선"

입력 2016-10-09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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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유엔 미 대사 10일 탈북민학교 방문, "북 인권 개선 최선"


주유엔 미 대사 10일 탈북민학교 방문, "북 인권 개선 최선"


주유엔 미 대사 10일 탈북민학교 방문, "북 인권 개선 최선"


한국을 방문 중인 서맨사 파워 주유엔 미국대사가 9일 탈북민 정착지원센터(하나원)과 판문점을 연이어 방문했다.

이날 오전 하나원을 방문해 기독교 예배에 참석한 파워 대사는 "국제사회는 북한 내부 주민의 고통을 잘 알고 있으며, 어둠에 빛을 비추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미국 정부와 유엔은 북한 정권의 변화와 북한 주민의 인권 개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워 대사는 이날 하나원 참관에 앞서 김형석 통일부 차관과 티타임을 갖고, 탈북민과 북한 주민 인권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고 통일부는 전했다.

이어 파워 대사는 이날 오후 판문점도 공개 방문했다. 낮 12시17분께 블랙호크 헬기를 타고 캠프 보니파스에 도착한 파워 대사 일행은 장병식당에서 점심 식사를 했다.

이어 오후 1시31분께 판문점에 도착한 파워 대사는 간략한 브리핑을 들은 뒤 군사분계선에서 사진촬영을 하고, 곧이어 T-2 회담장 내부를 둘러본 다음, 오후 2시50분께 헬기를 타고 보니파스 부대를 떠났다.

그는 당초 판문점에서 북한의 핵·미사일 개발 프로그램에 관한 메시지를 발신할 계획이었으나, 취재진과 거리를 두며 공개적인 언급을 자제한 것으로 전해졌다.

파워 대사는 10일 홍용표 통일부장관, 윤병세 외교부장관 등과 연쇄 면담을 열어 북핵 사태 대응 방안에 대한 상호 의견을 교환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에서 논의 중인 신규 대북제재 결의안의 진행 상황을 진단할 예정이다. 또한 같은 날 탈북민 대안학교인 다음학교도 방문할 계획이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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