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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귀성길 '6일 오전' 정체 절정…귀경길 '8일 오후'

입력 2014-09-03 09: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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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추석 연휴가 사흘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올 추석에도 많은 분들이 고향을 찾을 텐데요. 귀성길 혼잡은 연휴 첫날인 6일 오전이 가장 심할 거라고 합니다.

이정엽 기자입니다.


[기자]

올 추석 연휴는 대체 휴일이 처음으로 적용되는 닷새간의 황금연휴입니다.

연휴가 길어 귀성길 이동이 예상되는 인원도 한해 전보다 165만 명이 늘어난 3945만 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습니다.

추석 당일 하루 이동인구만 740만 명이 넘을 것이란 분석입니다.

또 귀성길이 가장 붐비는 시간은 연휴 첫날인 6일 오전이 될 것으로 보이며, 귀경길은 추석 당일 오후에 가장 심한 정체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서울에서 부산 또는 광주를 가는 데 8시간이 걸리고, 대구는 6시간 50분, 대전을 가는데도 4시간이 넘게 소요될 것으로 예측됐습니다.

정부는 연휴 기간 내내 평일보다 철도는 10%, 버스는 36%가량 운행 횟수를 늘리고 대중교통도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맹성규/국토교통부 교통물류실장 : 추석 당일과 그 다음 날 서울 시내버스와 수도권 지하철을 새벽 2시까지 연장 운행할 계획입니다.]

정부는 경부고속도로 한남대교와 신탄진 구간 상·하행선의 버스전용차로제를 4시간 연장하고 대체 휴일인 10일에도 버스전용차로를 유지하기로 했습니다.

또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갓길 운전 등 불법 행위는 무인 비행선을 띄워 적발하고, 스마트폰 앱 등을 통해 고속도로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한다는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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