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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전까지 미세먼지 가득…이번 주 배출가스 집중 단속

입력 2018-04-16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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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휴일동안 가득했던 미세먼지, 월요일에 이 소식을 자주 전해드리게 되는 것 같습니다. 어제(15일)는 부산과 대구, 광주 남부지역으로 특히 황사가 심했죠. 이 황사 등의 영향으로 오늘 오전까지는 미세먼지 농도가 높다가 오후부터 차차 나아질 거라는 예보가 나와있는데요. 이번주는 또 이 미세먼지와 관련해서 알아두셔야 할 게 정부가 오래된 경유 차량들을 대상으로 현장에서 배출가스 검사를 실시합니다.

이재승 기자입니다.
 

[기자]

오늘은 중국발 황사의 영향으로 오전까지 미세먼지가 짙게 나타나는 곳이 많겠습니다.

특히 어제 황사가 심했던 남부지방은 오늘 새벽 부산의 미세먼지 농도가 세제곱미터당 100㎍을 웃도는 등 나쁨 단계를 보이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낮부터 대기 정체가 점차 해소되면서 대기의 질이 보통 수준을 회복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그러나 내일은 국내 오염물질이 축적되면서 미세먼지 농도가 다시 짙어지겠습니다.

환경부는 봄철 미세먼지를 줄이기 위해 오늘부터 20일까지 자동차 배출가스를 집중 단속합니다.

단속 대상 지역은 차고지와 버스터미널, 주차장, 도로변 등입니다.

특히 서울 동호대교 남단과 이수교차로 등 수도권 5곳과 울산 아산로 1곳에서는 원격 측정 장비로 운행 차량을 단속합니다.

자동차 운전자는 점검에 협조해야 하며 이에 응하지 않거나 방해한 경우 2백만 원 이하의 과태료가 부과됩니다.

또, 적발된 뒤 개선 명령에 따르지 않는 차량은 최대 열흘간 운행이 정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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