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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센, 5회 말 '반격'…기아 꺾고 준플레이오프 진출

입력 2018-10-17 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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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프로야구 넥센 히어로즈가 기아 타이거즈를 이기고,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외국인 선수인 제이크 브리검과 제리 샌즈가 투타에서 맹활약했습니다. 기아는 야수들의 실책과 집중력 싸움에서 졌습니다.

조민중 기자입니다.
 

[기자]

기선을 잡은 팀은 기아였습니다.

0의 행진이 계속된 5회초 기아 공격.

선두 김민식의 볼넷과 김선빈의 몸에 맞는 볼로 1사 2·3루 기회를 만듭니다.

나지완이 삼진으로 돌아섰지만 최형우가 좌전 적시타로 2명을 홈으로 불러들였습니다.

기아가 선제점을 올리며 2대0으로 앞섰습니다.

하지만 정규리그 4위 넥센의 반격도 만만치 않았습니다.

5회말 김민식과 황윤호의 어이없는 실책 등으로 한꺼번에 5점을 뽑으면서 전세를 뒤집었습니다.

분위기를 탄 넥센은 7회말 승기를 잡았습니다.

서건창이 우전 적시 2루타로 이정후를 홈에 불러들였고 이어 등장한 샌즈가 김윤동의 초구를 쳐 왼쪽 담장을 훌쩍 넘기는 투런포로 승부를 갈랐습니다.

이어 터진 임병욱의 3루타로 9대5까지 달아난 넥센은 기아를 결국 10대6으로 물리쳤습니다.

이날 4타수 2안타 4타점을 올린 샌즈가 최우수 선수로 뽑혔습니다.

넥센은 오는 19일 한화 이글스와 준플레이오프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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