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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이어 이번엔 프라임베이커리…도 넘은 '갑' 횡포

입력 2013-04-30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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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대기업 임원의 승무원 폭행과 중소기업 회장의 호텔 지배인 폭행 사건이 알려지면서 이른바 '갑'의 횡포가 도를 넘었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이번에 물의를 빚은 주인공은 경주빵과 호두과자를 생산하는 프라임베이커리의 강수태 회장. 그는 지난 24일 낮 12시께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 1층 임시주차장에 자신의 외자체량을 주차했다. 이곳은 공적인 업무로 호텔을 방문한 공무원이나 국회의원 등이 잠시 동안 주차할 수 있는 곳이다.

강 회장은 이곳에 차를 오래 세우자, 호텔 현관 서비스 지배인 박 모씨는 그에게 "차량을 옮겨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분노한 강 회장은 "너 이리 와봐 네가 뭔데 차를 빼라 마라야" 등의 말을 하며 10여 분 동안 박씨에게 욕설을 퍼부었다. 박씨가 "욕은 하지 마시라"고 정중히 부탁했는데도 불구하고 강 회장은 지갑으로 박씨의 뺨을 수 차례 때린 것으로 알려졌다.

강 회장의 호텔 지배인 폭행 사건이 알려지자 사람들은 유사한 사건으로 공분을 샀던 '라면 폭행' 사건을 떠올렸다. '라면 폭행'은 지난 21일 포스코에너지의 임원이 미국행 비행기 안에서 기내식 등을 빌미로 여승무원에게 과도한 요구와 폭행을 가한 사건이다. 사건이 커지자 물의를 빚은 임원은 결국 회사에 사표를 제출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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