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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자정부터 총파업…"지입제 폐지 등 요구"

입력 2016-10-09 18:01 수정 2016-10-09 18:03

10일 오전 11시 의왕 ICD, 부산 신항·북항 등 3곳서 출정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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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일 오전 11시 의왕 ICD, 부산 신항·북항 등 3곳서 출정식

화물연대, 자정부터 총파업…"지입제 폐지 등 요구"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화물연대본부가 10일 오전 0시부터 전면 총파업에 돌입한다.

화물연대는 9일 "정부가 8월30일 발표한 '화물운송시장 발전방안'을 폐기하고 화물노동자를 위한 법 제도 개선에 나설 때까지 전면 파업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은 10일 오전 11시에 경기 의왕 ICD, 부산 신항, 부산 북항 등 전국 3개 거점에서 총파업 출정식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파업에서의 핵심 요구안은 ▲과적 근절 ▲화물시장 규제완화 중단 ▲운수회사에 개인 소유 차량을 등록해 일감을 받는 지입제 폐지 ▲통행료 전일 할인(대선공약) 이행 ▲표준운임제 법제화 약속 이행 등 12개 항목이다.

화물연대는 "지난 5일 총파업 선포 기자회견을 통해 정부와의 진정성 있는 대화를 촉구했지만 전면 거부하고 있다"며 "정부가 파업 참가 시 유가보조금 지급 정지, 업무개시명령 불응 시 화물운송종사자격 취소 등 위법한 방식으로 파업 파괴에만 골몰하고 있어 총파업에 돌입할 수 밖에 없는 입장"이라고 주장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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