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이번에는 달라지는 연말정산 소식…지금부터 자세히 전해드리겠습니다. 사용액을 직접 입력해야하고 종이로 된 서류를 제출해야하고, 이번 연말정산부터는 안하셔도 됩니다. 오늘(4일)부터 연말정산 결과도 미리 보고 대비도 할 수 있습니다.
먼저, 이윤석 기자가 새로 시작되는 서비스들 소개해드리겠습니다.
[기자]
많은 직장인들이 연말정산만 떠올리면 머리가 아프다고 말합니다.
[이옥은/회사원 : 맞는 내용을 다 썼어요. 기입을 했는데 제대로 결과가 나오지 않았어요.]
[강문석/회사원 : 양식에 맞춰서 서류라든지 여러 가지 준비하는 게 힘든 거 같아요.]
정부가 새로 내놓은 서비스의 가장 큰 특징은 이런 불확실성을 조금이라도 줄일 수 있다는 점입니다.
전년도 연말정산 내역과 올해 신용카드 사용금액 등을 종합해 연말정산 결과 추정치를 미리 보여주는 겁니다.
또 지난 3년 동안의 공제 현황을 그래프로 보여주고 항목별 절세 방법도 알려줍니다.
내년 1월부터 실제 연말정산을 할 때는 공제신고서가 자동으로 만들어지고, 서류로 제출해야 했던 부분도 온라인 제출이 가능해집니다.
맞벌이 부부의 경우 부양가족 구성 방법에 따른 절세 효과를 비교할 수도 있습니다.
[송희준 위원장/정부3.0추진위원회 : 시간절약 및 종이문서 감축 등 각종 편의성으로 사회적으로 절약되는 납세협력비용은 매년 2100억원에 이를 정도로 큽니다.]
새로운 시스템은 오늘(4일)부터 국세청 홈택스 홈페이지에서 공인인증서를 등록한 다음 이용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