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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월의 보너스냐, 폭탄이냐…남은 두 달이 좌우한다

입력 2015-11-03 20:57 수정 2015-11-03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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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13월의 보너스로 통했던 연말정산, 하지만 제도가 바뀌면서 보너스가 아니라 자칫 세금폭탄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올해 남은 두 달만 잘 준비해도 세금폭탄은 피할 수 있다고 합니다.

김태영 기자입니다.

[기자]

지난 연말정산에서 세금 30만 원을 추가로 낸 직장인 홍예진 씨가 전문가를 찾았습니다.

[홍예진/직장인 : 이유도 모른 채 월급이 깎여나갔습니다. 앞으로 어떻게 해야 할지 정보도 없고.]

다른 직장인들도 답답한 건 마찬가집니다.

[박찬혁/직장인 : 체크카드를 많이 쓰거나 펀드 가입해야 하는 건 알지만 바뀐 부분에 대해선 모릅니다.]

실제로 지난 연말정산에서 316만 명이 세금을 추가로 납부했는데 1조 원이 넘습니다.

전문가들은 남은 두 달만 부지런해도 세금폭탄을 피할 수 있다고 조언합니다.

우선 개인형 퇴직연금에 가입하는 겁니다.

두 달 안에 300만 원을 채울 경우 최대 50만 원의 세금을 환급받을 수 있습니다.

[임현정/신한은행 PB팀장 : 세액공제 혜택이 추가됩니다. 연소득 5500만 원 이하 고객님들은 16.5%를 세금으로 돌려받을 수 있고요.]

체크카드를 집중적으로 쓰는 것도 전략입니다.

연봉의 1/4까진 신용카드가 유리하지만 초과분은 체크카드를 써야 공제 혜택이 커집니다.

연소득 5000만 원 이하인 경우 소득공제장기펀드에 가입해 월 50만 원씩 남은 두달만 넣어도 40%를 공제받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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