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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전량 교환·환불해준다…이르면 19일부터

입력 2016-09-02 20:40 수정 2016-10-10 17: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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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갤럭시노트 7의 잇따른 폭발 사고에 대해 삼성전자가 오늘(2일) 공식 입장을 밝혔습니다. 배터리에 문제가 있다는 건데, 이미 판매된 제품은 모두 회수해 새 제품으로 바꿔주겠다고 했습니다. 교환이나 정상 제품 구입 모두 최소한 추석은 지나야 가능할 거로 보입니다.

먼저 강나현 기자입니다.

[기자]

삼성전자는 지금까지 확인한 배터리 이상 발열과 폭발 사고는 35건이라고 밝혔습니다.

원인은 갤럭시노트 7의 배터리 제조 공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는 게 삼성 측의 설명입니다.

[고동진 사장/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 (배터리 내부) 음극과 양극이 만나게 되는 경우가 거의 불가능한데 이런 게 발견이 됐습니다.]

배터리는 국내업체인 삼성SDI와 중국 업체 등이 공급해 왔지만, 어느 회사 부품이 문제였는지는 공개하지 않았습니다.

후속 조치도 발표했습니다.

이미 제품을 산 사람은 이상 여부와 상관없이, 새 제품으로 교환할 수 있고 환불도 가능합니다.

부품 공급과 생산을 거쳐야 해서 교환은 이르면 19일부터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자신의 제품이 문제가 있는지를 확인하려면 내일부터 서비스센터에서 소프트웨어 검사를 받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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