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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전기매트' 사고 빈발…'위험 예방' 사용법은?

입력 2015-10-29 09: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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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전기매트를 꺼리게 되는 이유, 겨울철에 워낙 사고가 이 전기매트 때문에 많이 나기 때문이기도 하죠. 잘못 사용을 해서 그런 경우가 많습니다.

박현주 기자가 보도합니다.

[기자]

매트리스 중간에 시커먼 구멍이 났습니다.

전기매트를 올려 놓고 쓰다 불이 난 겁니다.

실제로 전기매트 과열이나 누전으로 인한 사고는 매년 늘고 있고, 특히 겨울철에 집중됐습니다.

[고기정 소방관/서울 은평소방서 : 외출 중에 발생하면 더 큰 화재로 이어질 수 있고요. (전기매트를) 사용하다가 일어나는 경우에는 3도 화상까지 이어질 수 있었습니다.]

제품 자체 결함보다는 잘못된 사용 방법이 원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두꺼운 이불 밑에 두고 사용하면 열이 빠져나가지 못해 과열로 이어지는 겁니다.

쉽게 불이 붙는 라텍스 소재의 침대 위에 놓고 사용하는 것도 피해야 합니다.

보관 방법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일반 이불처럼 접어서 보관하면 내부에 있는 열선이 끊어질 수 있기 때문에 말아서 보관해야 합니다.

또 신문지를 사이사이에 넣어두면 열선 고장의 원인 중 하나인 습기를 제거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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