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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폭발사고' 수류탄 1만5000발 시험결과 '이상 없어'"

입력 2015-11-2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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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 "'폭발사고' 수류탄 1만5000발 시험결과 '이상 없어'"


국방부는 지난 9월 대구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대 훈련장에서 폭발한 수류탄과 같은 종류의 수류탄 1만5000발에 대해 폭발시험을 한 결과 이상이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27일 밝혔다.

국방부의 한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지난 9월 폭발사고가 났던 대구 육군부대 신병훈련장의 수류탄과 같은 종류의 수류탄 5만5000발 가운데 1만5000발을 직접 터뜨려 시험한 결과 아무런 문제가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나머지 4만발에 대해서는 수류탄 신관만 폭발시키는 추가 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라며 "내년 2~3월이면 모두 완료될 수 있을 것으로 본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 9월11일 오전 대구 육군 50사단 신병교육대대 수류탄 훈련장에서 훈련을 받던 손모 훈련병이 수류탄의 안전핀을 제거하고 교관의 '던져' 지시에 따라 수류탄을 던지기 위해 들어올리는 순간 폭발했다.

이 사고로 손 훈련병의 오른쪽 손목이 절단됐고, 함께 있던 교관 고(故) 김원정 중사(상사 추서)가 온 몸에 파편을 맞아 치료를 받다 숨졌으며, 박모 중사는 하반신에 파편상을 입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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