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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의원 "유승민 사퇴" 촉구에 김무성·원유철 '폭발'

입력 2015-07-02 11: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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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호의원 "유승민 사퇴" 촉구에 김무성·원유철 '폭발'

새누리당이 유승민 원내대표의 거취 문제에 대한 결론을 내지 못한 채 내홍을 겪고 있다.

특히 김무성 대표는 2일 오전 국회에서 최고위원회의에서 유 원내대표 거취에 관한 공개 발언이 이어지자 회의를 마무리하지 않은 채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이날 김태호 최고위원은 "오늘이 제가 유 원내대표에게 드리는 마지막 고언이 되길 바란다"며 "유 원내대표 스스로가 콩가루 집안이 아닌 찹쌀가루가 되겠다고 한 만큼 이제 이 말씀을 행동으로 보여줘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 최고위원의 발언이 끝나고 이인제, 김을동 최고위원이 공개 발언을 이어갔지만 유 원내대표의 거취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

원유철 정책위의장은 유 원내대표에 대한 사퇴 압박에 "해도 너무한다"며 "긴급 최고위를 한지 3일 밖에 안됐는데 그것을 못 기다리나. 유 원내대표에게 그만두라고 하는 것이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해도 너무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원 정책위의장의 발언이 끝나자 김 최고위원은 "한 말씀 더 드리겠다"고 나섰다. 이에 김무성 대표는 일방적으로 "회의를 끝내겠다"고 말한 뒤 최고위원들과 취재진을 뒤로하고 회의장을 박차고 나갔다.

이에 김 최고위원은 "대표님 이렇게 할 수 있습니까"라며 소리를 질렀고, 주변에 있던 서청원, 이인제 최고위원은 "김태호 최고, 고정하십시오"라며 이를 만류하기도 했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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