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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월 스마트폰 대전' 듀얼 카메라 대세…비싼 가격은 흠

입력 2017-09-05 09: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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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보신 것처럼 제조사별로 다양한 스마트폰을 선보이고 있습니다. 경제산업부 박영우 기자가 나와 있습니다.

박 기자, 먼저 가장 궁금한 것이 가격입니다. 아무래도 프리미엄이라는 글자가 붙어 있으니까 가격도 더 비싸겠죠?

[기자]

네, 먼저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8은 해외에서 사전 예약이 진행 중인데 가장 저렴한 모델이 미국에서 929달러, 우리 돈으로 104만 원입니다.

21일 국내 출시 때도 100만 원이 넘을 것으로 보입니다.

같은 날 출시하는 LG전자의 V30도 일부 고급 모델은 100만원대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애플의 아이폰8도 이달 공개될 예정인데 전문가들은 가장 저렴한 모델도 999달러, 우리 돈으로 110만원이 넘을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는데요.

기존에 없던 100만원대 스마트폰이 한꺼번에 쏟아져 나오는 것은 이른바 '스펙 경쟁' 때문으로 보입니다.

더 큰 화면과 더 성능이 좋은 카메라를 내세우며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가운데 가격도 함께 오른 겁니다.

[앵커]

보조금 받고 하면 가격이 더 내려가기는 하겠지만 스마트폰 한 대에 100만 원이 넘는다는 거니까… 어떻게 생겼는지 직접 볼까요?

[기자]

네. 이해를 돕기 위해 이번에 새롭게 공개하는 제품을 가지고 나왔는데요.

스마트폰 앞부분은 보시는 것처럼 테두리가 거의 없는 형태이고요. 홈버튼이 없는 디스플레이 일체형입니다. 당연히 화면도 훨씬 커졌습니다.

이번엔 뒷면을 보실까요. 기존 스마트폰과 비교해 눈에 띄는 점이 바로 이 카메라 렌즈인데요.

일반적으로 카메라 렌즈가 하나뿐이었던 스마트폰과는 달리 렌즈가 두개 달려있습니다.

쉽게 말해 사진을 찍을 때 흔들림도 보정해주고, 어두운 곳에서도 밝게 사진을 찍을 수 있다는게 제조사 설명입니다.

[앵커]

아직 출시되지는 않았죠. 애플의 아이폰8에도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지고 있는데 구체적인 사양은 아직 밝혀진 것이 없습니까?

[기자]

네. 애플도 오는 12일 애플 신사옥에서 아이폰8 공개 행사를 엽니다.

아이폰8은 아이폰 출시 10주년을 맞아 선보이는 스마트폰인 만큼 그동안 개발된 기술이 한층 업그레이드됐을 거란 관측이 우세한데요.

앞서 소개한 두 스마트폰과 비슷하게 앞면에 홈버튼을 없애고, 듀얼 카메라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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