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동부 해역서 규모 5.2 지진…피해 신고 아직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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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해역서 규모 5.2 지진…피해 신고 아직 없어

입력 2016-10-25 15:43 수정 2016-10-25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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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 동부 해역에서 25일 규모 5.2 지진이 발생했다고 중앙통신이 보도했다.

통신에 따르면 중앙기상국 지진관측센터는 지진이 이날 낮 12시45분(한국시간 오후 1시45분)께 일어났다고 발표했다.

진앙은 타이둥(臺東)현 현청에서 동남남쪽 30.6km 떨어진 북위 22.61도, 동경 121.41도 지점이며 진원 깊이가 19.4km라고 관측센터는 전했다.

이번 지진으로 타이둥 루다오(綠島)에서는 진도 4, 타이둥시 자이시 가오슝시 자이류자오에선 진도 2, 타이둥현 화롄현 장화시 타이난시 타이중시 경우 진도 1의 흔들림이 있었다.

아직 지진에 따른 인명이나 재산 피해에 관한 신고는 들어오지 않은 상태이다.

대만섬은 지진과 화산활동이 왕성해 '불의 고리'라고 부르는 환태평양 조산대에 속해 있다.

(뉴시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