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병진노선" vs "단 한 가지 수단"
북한의 김정은이 핵과 경제를 동시 개발하겠다는 뜻인 '병진노선'을 다시 천명했습니다. 한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북핵 해법과 관련해 협상 말고도 다른 수단이 있다는 이야기를 꺼내, 10일 노동당 창건기념일을 앞두고 북·미 간 긴장수위가 다시 높아지고 있습니다.
2. '어금니 아빠' 구속영장 발부
중학생 딸의 친구 김모양의 시신을 유기한 혐의를 받고 있는 30대 남성 이모 씨에 대해 법원이 구속영장을 발부했습니다. 경찰은 김양의 시신을 부검한 결과, 끈에 의해 목이 졸려 타살된 정황이 확인됐다고 발표했습니다.
3. "원세훈 지시로 추선희 만났다"
민병주 전 국정원 심리전단장이 검찰 조사에서 "원세훈 전 원장의 지시로 추선희 어버이연합 사무총장을 만났다"는 진술을 한 걸로 확인됐습니다. 추 사무총장의 자필 서명이 담긴 영수증 등 물증을 확보한 검찰은 조만간 추씨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할 방침입니다.
4. 11만6000명 입국 '역대 최대'
오늘(8일) 하루 인천공항을 통한 입국자 수가 11만 6천여 명으로 개항 이래 최대치를 기록할 전망입니다. 막바지 연휴를 즐기려는 여행객들이 몰리면서 전국 도로와 유명 관광지는 차와 사람들로 붐볐습니다.
5. 소셜커머스 '불법 의료 광고' 기승
긴 추석 연휴 동안 성형외과나 피부과에 환자들이 몰리는 가운데, 소셜커머스에서 파는 진료 할인상품에 대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습니다. 불법 과장 광고가 적발이 돼도 대부분 행정 지도에 그치는 등 처벌에 헛점이 많다는 지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