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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발 관광버스 사고로 13명 사망…한인 피해는 없어

입력 2016-10-24 15: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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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미국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과 인근 지역을 오가는 관광버스가 트레일러 뒷부분을 들이받아 최소 13명이 숨지고 수십명이 다쳤습니다. 외교부는 현재까지 확인된 우리 국민의 피해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이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버스 앞부분이 형체를 알아볼 수 없을 정도로 찢겨 나갔습니다.

현지시각 23일 새벽 5시쯤, 미국 캘리포니아 주 팜스프링스 인근 고속도로에서 관광버스가 트레일러와 추돌해, 버스에 타고 있던 13명이 숨지고 30명 이상이 다쳤습니다.

버스 기사도 숨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사고를 낸 관광버스는 USA할러데이 회사 소속.

캘리포니아 남부 솔턴 시의 카지노에서 승객을 태우고 로스앤젤레스로 오던 중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정확한 사고 경위는 조사 중입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이 버스는 일주일에 세 번씩 로스앤젤레스 한인타운에서 승객을 태우고 인근 카지노까지 운행해 왔습니다.

미국 고속도로순찰대는 피해자의 상당수가 남미계라고 밝혔습니다.

LA총영사관은 현지 검시소에서 교민 피해를 파악 중인데, 현재까지 확인된 피해 사항은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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