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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회] 김혜은 열혈 연기, '대선배' 김희애도 극찬했다

입력 2014-03-24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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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월화드라마 '밀회'에서 '밉상' 캐릭터로 확실히 자리잡은 김혜은의 열혈 연기가 화제다.

극중 서한예술재단 산하 아트센터 대표로 등장하는 김혜은은, 계모 역을 맡은 심혜진과 험한 말싸움에 난투극까지도 불사 않는 독한 딸을 연기한다. 친구이자 시녀로 등장하는 김희애에게도 자기의 기분에 따라 따귀는 기본, 손에 잡히는 것을 죄다 집어 던지며 고래고래 소리를 지르기도 한다.

이 같은 김혜은의 열혈 연기에 주연 배우 김희애도 감탄했을 정도.

김희애는 지난 3월 12일 서울 중구 호암아트홀에서 열린 '밀회' 제작발표회에서 "너무 마음이 아프고 짠할 정도"라며 입을 열었다.

김희애는 기상캐스터 출신으로, 뒤늦게 연기자 생활을 시작한 김혜은에 대해 "어떻게 지금까지 연기를 안 하고 숨어있었을까 싶을 정도"라면서 "몸을 사리지 않는다. 오늘도 의상을 보시면 알겠지만, 드라마를 위해 과감하게 노력하는 모습에 자극을 받는다."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실제로 김혜은은 지상파 기상캐스터로도 유명세를 탄 바 있다. 이후 연기자로 전환해 드라마와 영화를 통해 입지를 다져가기 시작했다.

서울대학교 성악과 출신인 김혜은은 음악을 주 소재로 다룬 '밀회'에 캐스팅 된 소감이 남다르다.

김혜은은 "이렇게 행복한 드라마가 있을까 싶을 정도"라며 "'밀회'를 통해 내 꿈을 이뤘다. 음악을 전공했지만, 관객이 되어 바라볼 수 있는 위치를 바라왔었다"고 말했다.

김희애, 심혜진 등 연기 대선배들과 함께하는 이번 드라마에서는 배우는 자세도 남다르다.

김혜은은 "촬영장에서도 배우로서 다른 배우들의 연기에 눈을 떼기 힘들었다. 행복하게 작업하고 있다."며 밀회에 임하는 소감을 전했다.

'밀회' 1, 2회 만에 열혈 연기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은 김혜은의 행보가 주목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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