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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대통령, 세월호 추모 후 중남미 순방길

입력 2015-04-16 10:13 수정 2015-04-16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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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은 16일 세월호 추모행사 참석후 취임 후 첫 중남미 순방을 위해 출국한다.

전날 박 대통령은 서울 세종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세월호 1주기 관련 현안점검회의를 갖고 추모행사와 피해자 지원, 추모관련 사업 등의 진행상황을 점검하는 한편, 세월호특별법 시행령 논란과 배상문제 등에 대한 원만한 해결을 주문했다.

이어 이날 박 대통령은 세월호 추모행사가 열리는 곳을 직접 방문해 희생자와 실종자들을 추모할 예정이다. 박 대통령은 이날이 세월호 참사 1주기를 맞는 날이면서 해외순방 출국일이기도 해 민심을 보듬는 차원에서 희생자 추모행사 참여가 필요하다고 판단한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박 대통령은 지난 6일 "인양이 기술적으로 가능하다고 결론이 나면 실종자 가족과 전문가들의 의견과 여론을 수렴해 선체 인양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언급한 바 있어 이날 추모행사에서 세월호 인양 결정을 전격 발표할 가능성도 점쳐진다.

박 대통령은 추모행사 참석 후에는 오는 27일까지 9박12일간 콜롬비아·페루·칠레·브라질 등 4개국 순방길에 오른다.

우선 박 대통령은 후안 마누엘 산토스 대통령의 초청으로 18일까지 콜롬비아 보고타를 공식 방문한 뒤 18~21일까지 페루를 방문한다. 또 21~23일 칠레에 이어 23~25일 브라질을 방문해 각국과의 협력방안을 논의한 뒤 귀국한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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