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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하는대로' 유희열, "어린 시절 혼자 있기 싫어 매일 형 기다려"

입력 2016-10-26 15:54

2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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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6일 수요일 밤 9시 30분 방송

'말하는대로' 유희열, "어린 시절 혼자 있기 싫어 매일 형 기다려"


유희열이 쓸쓸했던 어린 시절 추억에 대해 입을 열었다.

JTBC 예능 프로그램 '말하는대로'의 여섯 번째 버스커로는 배우 황석정과 가수 다나, 웹툰 '닥터 프로스트'의 작가이자 심리학을 전공한 이종범 만화가가 함께했다.

이날 여섯 번째 말할 거리인 '여의도 한강공원'으로 나선 황석정은 '어린 시절, 부모님이 일을 해서 어린 동생을 항상 업고 다녔다' 전하며, "또래 친구들이랑 놀 수 없어 숨어서 바라보던 기억이 난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를 듣던 MC 유희열은 "어릴 때 기억에 남는 게 있다"고 전하며, 어머니가 일을 하셔서 항상 혼자 있어야 했던 어린 시절을 회상했다. 그는 "동네에서 애들이랑 놀다 보면 엄마들이 '밥 먹자' 하고 부른다"고 당시를 설명하며 "나는 늘 마지막까지 혼자 남아있었다. 집에 들어가기는 싫고 형을 기다렸다" 전했다.

이어 "형에게 고마웠던 게 급식을 안 먹고 들고 왔다"며, "난 항상 내 것이라고 생각하고 먹었는데, 얘기 듣다 보니 옛날 생각이 난다"고 전하며 가슴 짠했던 어린 시절을 공개했다.

한편, '결핍은 나의 힘'이란 주제로 펼쳐진 황석정의 '말로 하는 버스킹'은 오늘(수) 밤 9시 30분에 방송될 JTBC '말하는대로'에서 공개된다.

(JTBC 방송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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